화초이야기

넓은 화분에 옮겨심은 제라늄(메버릭오렌지)과 라벤더-6월20일 일요일

안개구름 2010. 7. 1. 14:10

 

적당한 화분이 없어서 비좁게 살던 제라늄들과 라벤더들

 

 이 아이들을 위해서 지난 일요일 석대 꽃시장에 다녀왔다.

푹 푹 찌는날 돌쇠남편을 모시고..  

토분 몇 개와 마사토를 사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로기상태...

 

 

넓직한 토분에 제라늄 오렌지색 4포기랑 체리색 2포기 심어주고..

 

 

 

 

 

 

 작고 잘 생긴 토분에는 라벤더를 분갈이시켰다.

좀 더 큰 토분을 원했으나  찾지못했다.

 

 

라벤더 엘레강스불루.. 

라벤더 줄기의 아랫부분은 제법 목질화되어가고 있었다.

작지만 4개월동안 자란 몸이라서...

 

바람불면 꺾일것만 같은 자태는 여전하지만

이젠 라벤더 티가 난다... 

 

 

새로 사들인 붉은 제라늄과 분홍 랜디가 들어와서 베란다가 화사해졌다. 

 

 

꽃핀 저 아이들을 시샘해서 오늘 분갈이한 너희들도 예쁜 꽃 피우거라...

 

 

이번에 새로 들인 다홍 제라늄 과 분홍랜디

 

이 제라늄들과 분홍랜디는 택배로 받았는데..남편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연약한 화초를  무더운 날씨에 택배시키는 무지막지한 사람 취급받았습니다.

할 말이 없어서 가만 있었습니다.

 

 

 

원래 제 원칙은 아닌데.. 그 날은 제가 정신줄 놓았던 모양입니다..

이 아이들은 고생이 많았는지 지금도 상태가 별로입니다..

다시는 온라인 구매 안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랜디야 제라늄아 미안하다.

잘 보살펴 줄께...